최동진 안녕(安寧)
상세정보
단절의 시기에 서로의 안위와 존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의 오브제입니다.
우리가 일상 사용하는 이 단어가 불교 용어였음을 이제 알았습니다.
* 유리에 그린 붓다 *
지천명은 고사하고 나는
나이 사십을 일컫는 불혹지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겸손이 아닌 진심이다.
과연 남들도 나와 같을까?
오늘도 많은 상념과 유혹과 결정 앞에서 방황하고 있다.
청년 때는 경계에 선 자들을 회색이라 일컬으며 살았지만
지금 생각하니 세상의 일들이 어디 그리 단순하고 만만하던가.
서로 모순된 의미의 단어들을 교차시키는 동양의 사유가 놀랍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장난인가?
그래서 나도 외쳐본다.
불이부동(不異不同).
다를 것도, 같을 것도 없는
내 경험과 시간의 산출이다.
자꾸 회색으로 가는 중이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초대전 '색즉시공 공즉시색'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온라인 전용 전시관 입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초대전 '색즉시공 공즉시색'
경기 부천시 석천로25번길 34 (상동)
김영수
Tel : 070-4107-9550
E-ma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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